<특징주> CJ CGV, ‘늑대소년’ 흥행에 힘입어 신고가 경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CJ CGV가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 소식에 강세다.

12일 CJ CGV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9%(750원)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51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영화 ‘늑대소년’은 전국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작품은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넘은 데 이어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상회, 이 영향으로 지난 1~10일 누적 전국관객은 전년동기 대비 7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늑대소년’의 흥행에 힘입어 CJ CGV는 창사 이래 최대의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7% 성장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늑대소년’의 흥행강도를 고려할 때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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