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투표시간 연장 공동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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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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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슬로건으로 '투표소 야간개장' 채택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12일 6시까지인 투표시간을 9시로 연장하기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문 후보 측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과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저녁 6시까지인 투표시간을 9시까지로 연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 슬로건으로는 ‘투표소 야간개장’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와 문재인 후보 담쟁이캠프의 공동 캠페인’이라는 명의가 붙은 온라인 홍보물을 배포하고, 온라인 서명운동과 ‘투표시간연장’ 인증샷 찍기 운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2일과 17일 사이에 광화문 광장에서 대표단 1인 시위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7일이나 18일에는 양 캠프 지지자들이 모여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플래시몹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7일에 진행되는 ‘참정권 보장을 위한 유권자 대회’에 양 캠프가 결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투표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면서도 시간을 연장할 수 없다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참정권 실현을 위해 집권여당답게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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