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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스타 사무국] |
지스타 2012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였으며 나흘간 총 관람객수는 19만명을 기록했다.
관람객수를 전년 방식으로 산정하면 29만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문화와 게임비즈니스전문전시회로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보다 하루 줄어든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관에서 이뤄진 상담은 3935건으로 이 가운데 167건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돼 1억4799만달러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비즈니스관은 해외 게임 기업들이 처음으로 50%이상 차지했고 해외바이어도 전년보다 100%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업체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대표는 “지스타는 지난해에도 참가했지만 매년 그 위상과 발전 속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우리 게임에 관심을 보여 수출상담 등이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신설된 지스타 투자 마켓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당초 참여를 밝힌 14개 게임투자회사 보다 많은 26개 투자회사가 현장 참여해 1차 심사를 마친 8개 게임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60억원의 투자계약이 성사됐다.
투자마켓에 참여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공게임즈에 20억원 투자를 확정하였고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퀄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플라이너리에도 40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민간주도 첫 해에 지스타가 ’고객감동‘으로 사상 최대의 성과 냈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하는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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