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2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차상위 계층 통신요금 감면 신청절차 간소화’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상위계층 통신요금 감면자 수는 지난해 12월 18만2604명에서 올해 3월 19만253명으로 7649명이 늘었다.
감면금액은 지난해 3월 47억500만원에서 올해 3월 54억3400만원으로 7억2900만원이 증가했다.
경진대회는 민원 처리절차 개선, 민원 만족도 제고, 소외계층 맞춤형 서비스, IT 신기술 활용 등의 분야별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개 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사례를 대상으로 개최돼 심사위원 평가와 행사에 참여한 민원공무원 현장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방통위는 요금감면 자격 정보를 보유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및 이동통신 3사의 요금감면 정보시스템을 연계, 차상위 계층이 증빙서류를 별도 구비하는 불편 없이 요금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 및 절차를 개선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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