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호텔사업 본격 진출…'센터마크 호텔' 개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12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가 서울 종로에 호텔을 열고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에 뛰어들었다.

하나투어는 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특2급 호텔 ‘센터마크 호텔’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센터마크 호텔은 하나투어와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자산개발이 공동투자했다. 지하 4층, 지상 14층의 구조로 스위트룸을 포함해 25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호텔이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것에 반해 센터마크호텔은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호텔을 표방하며 시티투어와 숙박, 문화공연까지 연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세웠다.

또 호텔 측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되는 ‘오페라의 공연’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 등 문화 관광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마크 호텔 안석찬 총지배인은 “지리적으로 경복궁과 인사동 등의 전통 관광지와 쇼핑 중심지인 명동까지 모두 걸어서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일본 고객을 유치해 하나투어 채널을 활용하고 관광과 숙박서비스에 덧붙여 문화공연 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관광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센터마크 호텔 권희석 대표이사는 “오는 2015년까지 3~4개 호텔과 객실 1000여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2017년 이후에는 동남아 등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내년 8월 서울 충무로에 250실 규모의 센터마크호텔 2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