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광통신 공모가 1만300원 확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광통신 전문기업 우리로광통신은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격의 상단인 1만300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 청약률 28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215억원 규모의 자금이 우리로광통신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2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높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우리로광통신의 투자매력을 잘 나타내는 것”이라며 “투자자의 신뢰를 견고히 하기 위해 주주 중심의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로광통신은 국내 최초로 초소형 광분배기를 개발한 광통신분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연평균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40%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