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그리스 구제분 지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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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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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재무장관, 12일 17시에 브뤼셀에서 회의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로존(유로화 17개국) 재무장관들은 12일(현지시간) 17시에 브뤼셀에서 회담을 갖는다. 블룸버그는 유럽연합(EU)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날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추가 구제분 지급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닛크레딧의 에릭 닐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에 대한 유로그룹의 지지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오는 16일에 50억유로의 만기채권이 도래하기 때문에 이날 315억유로의 구제분 승인이 절실하다. 때문에 그리스 의회는 추가 긴축 예산안을 급하게 통과시켰다. 유로그룹은 그리스가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을 120%까지 줄이라고 촉구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존 경기침체가 독일에 도달한다며 추가적인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계획을 발표한지 이틀만에 유로지역의 대출 비용을 낮췄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8일 유로존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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