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채규철 前 도민저축銀 회장 외제차 4대 압류

  • 고가 골프채 수십점 함께 발견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전(前) 도민저축은행 채규철 회장이 서울시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은닉하고 있던 3억원 상당의 외제차 4대를 발견하고, 압류 집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종은 람보르기니 갈라르도, 벤츠 SL55 AMG,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포르쉐 카이엔 터보다.

예보에 따르면 또 외제차 압류 집행 과정에서 차 안에 보관되어 있던 고가의 외제 골프채 수십 점도 함께 발견됐다.

은닉된 고급 외제차들은 지난 10월 중순경 예보 내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되어 즉시 법적 절차에 착수된 것으로, 예보는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경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