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Q 중국향 TV패널 출하 예상치 상회 전망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중국향 TV패널 출하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4만7000원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TV 에너지 보조금 규모가 2010년 가전하향 정책과 유사하다”며“2년간 TV 세트 가격하락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실제 느끼는 보조금 체감 혜택은 훨씬 커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더불어 예상보다 양호한 국경절 TV 수요로 별도의 재고조정 없이 내년 원단 수요에 대비한 TV 패널의 재고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내년 4분기부터 6세대, 8세대 LCD 라인의 저온폴리실리콘(LTPS), 산화물(Oxide) 전환투자가 각각 종료돼 신규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내년 하반기 글로벌 LCD 패널 공급부족률을 감안하면 하반기 LGD의 캐파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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