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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중국행 이유 "한국에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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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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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련 중국행 이유 "한국에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떠났다"

조혜련 중국행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 발표후 중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말했다.

1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은 "한국에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떠났다. 그래서 나를 아무도 모르는 중국으로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에는 4월 5일 이혼 발표가 있기 전인 4월 2일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심천의 샤도자라는 곳에 도착했다. 이혼 발표를 앞두고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어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니 남편과의 신혼여행, 아이들 돌 등 주마등처럼 기억이 지나갔다. 행복한 기억만 떠올라 '이혼 안 되겠다. 접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가는 계단에 주저앉아 울었다. 너무도 이 상황이 원망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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