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중국생활 "38만원 아파트서 생활…살림도 하고 책도 많이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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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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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중국생활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중국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은 "중국에서 월세 38만 원 아파트 생활을 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살림을 했다. 시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봤는데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살림도 해봤는데 내가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책도 많이 읽고 중국어도 공부했다. '논어' '장자' '맹자'를 원어를 읽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장자'에 있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귀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20년 동안 살았던 정해진 패턴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 사니 힘들었다. 그 때 나를 깨우쳐준 글"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혜련은 지난 4월 결혼 1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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