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경제의 지속발전과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담보할 ‘아시아판 유럽연합(EU)전략’인 동아시아 지역경제의 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동아시아 통합구상과 한국의 역할’, ‘한ㆍ중ㆍ일 공동체 추진을 위한 협력’ 및 ‘동아시아 협력의 확대ㆍ심화와 새로운 도전’ 등 KDI가 지난 2010년부터 수행해 온 포괄적인 동아시아 통합 방안에 관한 3년 간의 연구 성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대한 한ㆍ중ㆍ일 및 아세안의 시각을 검토하는 한편, 역내협력 증진을 위한 제도화 방안과 한ㆍ중ㆍ일 3국 협력사무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도전 과제와 각각의 해법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전홍택 KDI 선임연구위원, 이토 모토시게 일본 총합연구개발기구 이사장, 허 판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 카와이 마사히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소장 등 한국, 중국, 일본 및 아세안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