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국내 4개 병원과 임상시험 협력 양해각서 체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4개 병원과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을 임상시험 협력 및 상호지원을 위한 ‘INSPIRE(Investigators Networks, Site Partnerships and Infrastructure for Research Excellence)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올해 발족한 ‘INSPIRE 프로그램’은 화이자의 새로운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존 R&D 프로그램이 몇 개 기관에 임상시험 중 일부 단계를 위탁하는 제한적 형태에서 탈피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관 및 연구자를 발굴해 화이자가 진행하는 모든 임상시험의 전 단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4개 병원은 2008년 화이자의 ‘핵심임상연구기관(CRS)’ 프로그램에 참여해 탁월한 연구 수행 능력을 보인바 있다.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작되는 ‘INSPIRE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화이자 R&D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임상시험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신약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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