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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눈물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 우주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렸다.
1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은 "'정글의 법칙W' 출연을 결정하고 아이들을 만났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그런데 정글로 가는 당일날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니 '엄마 아직 출발 안 했지? 정글 안 가면 안돼?'라고 하더라. 왜 그러냐고 물으니 '너무 위험할 것 같아. 엄마가 일본도 가고 중국도 가지만 가장 위험한 곳이 정글인 것 같아'라고 했다. 그 작은 아이가 엄마 걱정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 아이가 엄마의 생명을 걱정해주고 가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 걱정하지마. 잘하고 있어'라고 안심시켰다. 사랑해달라고 말해달라니 못하겠다고 했다. 그 후 정글에서 돌아온 후 휴대전화를 켜보니 '엄마 사랑해'라는 문자가 와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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