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이어지는 아름다운 기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동주민센터에 이름을 알리지 않은 한 독지가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용 고춧가루(약100근, 200만원 상당)를 기부하여 주위에 훈훈한 감동과 귀감을 주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는 2009년부터 4년째 기부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고춧가루는 올해로 약 700여만원 이다.

이 독지가는 성명을 묻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고춧가루를 중앙동주민센터 주자장에 내려놓은 채 서둘러 돌아가는 선행을 보였다

중앙동장(목복상)은 “이름도 알리지 않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리 없는 독지가의 선행이 중앙동 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세상 구석구석 번져나가기를 희망하고 소중한 성품이니만큼 좋은 곳에 값지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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