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경문화자료 전시실 내달 선보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김포시는 관내의 옛 농경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민속자료 전시실을 내달께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는 2010년부터 김포문화원을 통해 사라져가는 민속자료를 수집·보관했다. 농가를 돌며 확보하는 한편 기증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1870여 점이 모였다.

이를 유용하게 활용키 위해 하성면 양택리 태산패밀리파크 비지터센터 내에 사업비 8천여 만원을 투입, 240㎡ 면적에 복층구조로 전시실이 들어서는 것이다.

제1전시실에서는 생활용품, 민속예술품을 제2전시실에서는 농기구와 축산기구를 각각 관람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시민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귀중한 삶 자취인 농경문화에 쓰인 자료를 볼 수가 있다"며 "다양한 체험 및 교육자료, 주변 관광지를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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