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가스오븐을 대규모 수출하고 있는 완허전기는 최근 미국소비품안전위원회로부터 자사 가스오븐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요청받았다.
이에따라 약 3만 7000대의 가스오븐 제품이 리콜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완허전기의 주가는 이틀새 크게 폭락했다.
하지만 완허전기 측은 제품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완허전기 관계자는“소비자의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화재위험도가 높아진 것이지 제품 품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상품에 대한 리콜 요청이 일정부분 손해를 입었지만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계획은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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