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34만 가구의 99.2%가 안테나 직접수신이나 유료방송 가입을 통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셈이다.
김용수 방통위 디지털방송추진단장은 “지역별로 종료시기를 분산시킴으로써, 국민들의 큰 불편 없이 아날로그방송을 무난히 종료했다”며 “동절기 기상악화 등에 따른 정부지원 지연에 대비해 조속한 정부지원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수도권 지역 아날로그방송 직접수신가구를 대상으로 자막고지방송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원활한 정부지원 신청을 유도하고 연말까지 디지털방송 수신기기를 준비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정부지원을 연장해 아날로그방송 종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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