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 4월 공사 김낙빈 사업이사가 페루 환경부 국장과 서명한 협력의향서(LOI)에 이어 지난 6월초 페루 환경부 국장 일행이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이후 양측이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이 협력키로 동의한 내용은 페루 국립생태공원지역 및 해안지역의 에코시스템에 관한 연구조사와 고형폐기물 관리 및 재이용,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이다.
공사 조춘구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양측의 협력담당자가 교환근무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장단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가시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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