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 ‘찾아가는 생물자원관’ 역(驛) 순회 전시

  • 15일 서울역을 시작으로 7개역서 전시…생물표본 한 눈에<br/>생물자원 중요성 인식 제고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 기획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노루, 쇠부엉이, 붉은 박쥐'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생 동물들을 공항철도 역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주요 생물들의 표본 등을 역사에 전시하는 ‘찾아가는 생물자원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역은 15일 서울역(11.15∼11.29)을 시작으로 공덕역(11.30∼12.14), 홍대입구역(12.15∼12.30), DMC역(12.31∼’13.1.14), 김포공항역(’13.1.15∼’13.1.30), 계양역(’13.1.31∼’13.2.14), 인천공항역(’13.2.15∼’13.2.27) 등의 순으로 내년 2월 말까지 2주씩 전시된다.

‘찾아가는 생물자원관’에는 삵과 가창오리, 노루, 쇠부엉이 등 생물표본 10점과 저어새, 붉은 박쥐, 쏨뱅이, 되지빠귀 등 자생생물 사진 10여점을 비롯해 대표적인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소개 자료도 전시된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수집 및 발굴과 보존 관리를 위해 2007년 3월 설립된 환경부 소속기관으로 소장한 표본수가 총 175만여 점, 전시 표본도 6,500여점에 달해 한반도의 생태계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무료관람이며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셔틀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평일 08:30∼21:40, 주말 08:45∼17:55. 하루 7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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