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톰슨은 12일 한 영국 TV와 첫 출근길 인터뷰에서“BBC 사태는 슬프지만 그래도 BBC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방송이며 영국과 전 세계에서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BC스캔들 조사에 대해“나의 새로운 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YT측에서는 그에 취임을 놓고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아서 슐츠버거 회장은 “마크는 NYT의 디지털 전환과 국제성 성장, 생산성 향상 등의 과정을 통해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NYT의 상당수의 직원들은 톰슨이 CEO로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며 그와 관련한 공격적인 보도자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NYT 역사상 첫 외국인 CE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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