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생물 다양성 보전 심포지엄 개최

<사진=아모레퍼시픽>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13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 공동 심포지엄'을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학·연의 협력적 접근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회사의 5대 지속가능경영 전략 방향과 토종 자원 연구,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과 제품 개발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토종 흰감국을 복원한 사례는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흰감국 추출물을 통한 피부 미백 효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편의 대학원생 수상작 발표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백규석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국제 협력을 주제로 강연을, 안인영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여성 과학기술계 인식 조사 등을 발표했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토종 흰감국을 복원했고, 희귀 콩 연구를 위한 뷰티빈 가든을 조성하는 등 그동안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 연구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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