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백야'가 내년 2월 열리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백야'는 동성애를 그린 퀴어 멜로 영화로, 이송희일 감독은 2006년 '후회하지 않아'에 이어 퀴어 영화로 베를린영화제에 두 번째로 초청됐다.
영화 제작·배급사인 '시네마 달'은 "베를린영화제의 파노라마 부문은 비경쟁이지만, 이 영화제는 퀴어 영화에 대한 시상이 따로 이뤄져 '백야'의 수상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했다. 이송희일 감독의 전작 '후회하지 않아'는 이 영화제에서 최고 퀴어 영화에 주는 '테디 상' 후보에 올랐다.
베를린영화제 측 초청으로 이송희일 '퀴어 연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 감독의 '백야' '지난여름, 갑자기' '남쪽으로 간다'가 오는 15일 국내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 불가.
![]() |
영화 남쪽으로 간다. |
◆ '백야' '지난여름, 갑자기' '남쪽으로 간다' 상영관
CGV 대학로 | CGV 상암 인디스페이스 | 인디플러스 | KU씨네마테크 | 상상마당 시네마ㅣCGV 인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광주극장 | 대전 아트시네마 ㅣCGV 서면 | 아트씨어터 씨앤씨 | 부산 국도예술관 | 거제 아트시네마.
11월 22일=대구 동성아트홀, 11월 23일=안동 중앙시네마,12월 5일=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지프떼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