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2013년도 예산안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1.33% 증가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10억원, 특별회계가 78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은 자체수입이 764억원으로 23.8%를, 의존수입은 2446억원으로 76.2%를 각각 차지했다.
세출예산은 보건·복지분야가 24.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농림분야 15.5%, 교통·도로 10.6%, 재난분야 8.1%, 문화·체육·교육분야 7.8%, 환경분야 5.5% 등이다.
지방세 5.5%를 비롯해 지방교부세 19.8%, 국·도비 보조금 13.5%가 각각 상승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세출예산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건강·학습 추진’, ‘문화레포츠 중심 양평조성’, ‘돈 버는 친환경농업 추진’, ‘친환경 명품도시 양평건설’, 삶의 행복운동 추진’등 군정 5대 핵심전략별 중점 추진계획에 맞춰 편성됐다.
또한 군민제안으로 21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5건의 예산 6억7700만원은 시급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올해 편성됐다.
그러나 예산 형편상 차기편성하거나 예산 과다로 장기 반영, 기타 등 14건은 추후 검토해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추진이 불가한 2건은 제외됐다.
김선교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내년 예산은 공간 재창조, 재래시장 활성화, 도시계획도로 확충, 물맑은 양평 브랜드 정착, 체험관광 활성화, 안전기반구축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2020 읍면 발전계획과 삶의 행복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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