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한생명이 지난 2010년 출시한 ‘신한든든연금보험’(무배당)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인 공적 노인장기요양제도와 연계된 이 상품은 은퇴 이후 노후자금은 물론 장기요양상태 진단 시 간병자금까지 보장한다. 장기요양상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 1, 2등급으로 판정받아 일상생활 장해나 치매에 해당하는 경우다.
‘신한든든연금보험’은 장기요양상태 진단 시 연금 개시 이전에는 장기요양급여금 1000만원을, 연금 개시 이후에는 최대 10년간 연금액을 두 배로 늘려 지급한다.
상품 유형은 장기간병(LTC)형과 수익형 등 2가지 형태로 나뉘며, 수익형의 경우 제2보험기간부터 매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실세금리인 공시이율을 적용해 연금자산의 실질 가치를 보장하는 변동금리형 연금보험이다.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보증이율 3.0%(10년 이후 2.0%)를 적용해 노후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이후 실버타운에 입주하거나 창업, 자녀의 결혼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경우 연금 적립액의 최대 50%를 일시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입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연 12회에 걸쳐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적립액을 중도 인출할 수 있어 탄력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납입 일시 중지제도를 이용하면 유사시 보험료에 대한 부담 없이 보장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로열티가 높은 장기유지 또는 고액계약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의 2%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자자손손 연금특약에 가입하면 연금 혜택을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할 수도 있다.
상품 가입은 65세까지 가능하며, 연금 개시 시점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생명 홈페이지(shinhanlife.co.kr) 또는 드림콜센터(1588-55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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