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회장(사진 왼쪽)이 안병용 시장에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후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시약사회(회장 이승엽)는 지난 13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2012년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축제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승엽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 700만원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의정부시가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행사를 위해 사용됐다.
이승엽 회장은 “60여명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에 후원돼 더욱 보람되다”며 “관내 저소득층이 남은 2012년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약사회의 지역 내 의약발전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회원 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의정부시약사회는 1964년 설립됐으며, 그동안 외국인근로자 무료 투약지원사업과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 등 시민의 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자선모금행사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결식아동 지원사업과 독거노인 김장나누기 사업 등 후원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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