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투표시간 연장 공동 행동 개시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투표시장 연장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문 후보 측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과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한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6일 문·안 후보의 ‘투표시가 연장을 위한 공동 노력’ 합의를 바탕으로 양측은 투표시간 연장 공동 캠페인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2일 합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김 위원장과 송 본부장의 1인 시위가 진행된 것이다.

문 후보 측은 “투표시간 연장은 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할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양 캠프는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