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동양매직 '스마트가드 정수기'.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양매직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3’에서 국내 정수기 업계 최초로 ‘CES 2013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동양매직 스마트가드 정수기는 국내 IT가전 전문기업 모뉴엘과의 합작을 통해 만든 제품이다. 가스 누출·화재 경보 시스템을 갖춰 주방의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얼음 양·정수 필터의 수명·물의 온도·출수 물양을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필터 교체 주기와 제품 고장시 정수된 물의 양이 불안정할 경우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A/S센터로 직접 연결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민석 동양매직 상품기획팀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쇼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모두를 인정 받았다는 의미와 함께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는 점에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국내 최초로 수상한 정수기를 시작으로 타제품군으로도 수상을 확대시켜 글로벌 대표기업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일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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