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75개소 비상급수시설 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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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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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재난을 비롯한 비상시 시민에게 용수공급이 가능한 민방위 급수시설에 대해 15일부터 자치구와 함께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내 민방위 급수시설은 1275개소가 있으며, 이는 1일 17만9641톤으로 1인당 하루 17L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비급수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시설관리자의 시설 가동요령 숙지여부 ▲환경정비 실태 ▲음용으로 개방된 시설의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비상급수시설이 정상작동 되지 않거나, 환경정비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설정비·청소 등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비상급수시설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비상급수시설을 신설하거나, 민간이 개발한 지하수를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해 확충할 계획"이라며 "만약 살고 있는 곳의 비상급수시설 위치를 모른다면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나 구청(민방위 및 지하수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비상급수시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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