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어닝쇼크에 이틀째 ‘下’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3분기 어닝쇼크로 에스엠이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엠은 전거래일보다 8800원(14.94%) 내린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14.88% 하락한 5만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에스엠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5억원,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충족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20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고 어닝 쇼크로 평가했다.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동반신기와 관련된 국내외 매출액은 늘은 반면 프로모션 및 수익배분 비용이 동시에 증가해 매출원가율이 67%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이 그는 “긍정적인 점은 음반 및 디지털 음원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영업이익률 하락이 확인된 것은 부정적으로 이익 가시성 약화로 인한 주가 조정이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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