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24년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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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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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저수지에서 ‘미호천 2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준공식을 열었다.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하천수계를 중심으로 용수 개발, 경지 정리, 배수 개선 등 농업생산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8개 지구가 있다.

미호천 1지구는 1977년부터 12년에 거쳐 완공했고, 미호천 2지구는 24년만에 마무리함으로써 총 36년에 걸친 미호천 대단위 사업이 마무리된 것이다.

미호천 유역은 풍부한 수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할 시설이 없어 매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호천 2지구가 준공됨에 따라 가뭄에도 용수공급이 가능한 관개시설을 완비하게됨으로써, 충북 중서부의 농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강·영산강 유역 인근에서 시행중인 7개 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도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변재일 국회의원,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종윤 청원군수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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