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5일까지 곤충 생태관에서 열리는 이번 곤충 해부교실 기획전은 ‘곤충의 미세구조 전시’, ‘곤충 해부교실’, ‘곤충해부 시연’,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워보기’, ‘나비 날리기 행사’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이어 곤충도 사람과 같은 구조인가요? 라는 주제의 ‘곤충 해부교실’은 17·18일 양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곤충 해부시연은 전문가가 하루에 3회씩 직접 곤충 애벌레(나비)를 해부하면서 곤충의 내부기관과 기능을 설명해주고,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워보기 프로그램에서는 장수풍뎅이의 특징, 종류, 생활사 등에 관한 강의와 함께 매일 4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무료로 분양해 준다.
또 곤충생태관 나비정원에서는 배추흰나비 등 3종의 살아있는 나비 300여 마리를 방사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행 등 자연물을 이용한 반지 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연숙 주무관은 “곤충 생태체험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는 창의인성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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