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스타트업 6팀, 실리콘밸리서 서비스 알리기 나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국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허브인 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서비스 설명회와 엔젤.벤처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구글, 인터넷상생협의체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해 추진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5개 우수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고 창업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구글과 연계해 해외현지에서 서비스 설명회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 우수 서비스로 선발된 15개 팀 중 해외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6개 팀이 최종 선발돼 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있다.

6개 해외진출팀은 12일부터 일주일간 글로벌 스타트업 산실인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벤처캐피털 CEO으로부터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 기법을 배우고, 블루시드, 네스트GSV, 500 스타트업, 플러그앤플레이 등 스타트업 커뮤니티 및 인큐베이터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실리콘밸리은행, 알토스벤처 등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멜린다 게이츠 게이트 재단 공동회장의 창업가 특별 강연, 저술가 브랜트 쿠퍼의 강연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가져야할 기업가정신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고객개발 전략에 대해서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런던 일정에서는 영국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테크 시티를 총괄.운영하고 있는 테크시티투자기관 TCIO를 통해 영국내 스타트업 현황과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화이트베어야드, 모즈스페이스, 와이라 등 인큐베이터와 시드캠프, 스프링보드 등 엑셀러레이터에 방문해 6개 팀의 서비스를 설명하고 전략방향 등에 대해 모색했다.

SEB 벤처캐피탈, 인덱스벤처, 보라스벤처 등 14개 이상의 해외 VC 등이 참여한 전문가 1:1 미팅을 통해 투자 상담 및 서비스 방향 등에 대한 회의도 진행했다.

한국 스타트업을 접한 영국 투자자, 전문가 및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사용자환경, 의지와 열정에 대해 호평하고 투자 및 제휴에 대해 추가적인 상담과 회의를 요청했다.

각 팀은 귀국 이후에도 영국내 투자자 및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IT전문매체 ‘더 넥스트웹’은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과 함께 6개 팀의 서비스 IR과 전문가 1:1미팅 등에 대해 다루면서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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