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시대 개막> 최고핵심권부 7인 상무위원 발표, 시진핑 서열1위, 리커창 서열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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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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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공산당이 17기1차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새로운 상무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중전회가 끝나고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기자대면회에 상무위원으로 선임된 시진핑, 리커창, 장더장, 위정성, 류윈산, 왕치산, 장가오리(서열순) 등 7명이 순서대로 입장하며 새로운 상무위원회의 출범을 전세계에 알렸다.

1중전회에서는 시진핑을 공산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했다. 또한 기율위 1차회의에서는 왕치산을 기율위 서기로 임명했다.

기자들 앞에 선 시진핑은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18대 대회 비서처를 대표해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1중전회에서 새로운 지도기구를 구성했다"며 "중공중앙은 7명의 상무위원을 선출했으며 저를 총서기로 선출했다"고 공표했다.

시진핑은 "리커창은 17기 상무위원이었으며 나머지 5명은 17기 정치국위원이었다"고 소개하며 "저희들에 대한 믿음에 감사하며 절대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요한 민족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중화민족은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위대한 민족으로 인류문화발전을 위해 공헌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근대이후 중화민족은 위기를 맞았으며 위대한 부흥을 위해 무수한 인민들이 희생됐었다"며 "중국공산당은 빈곤한 중국을 지금의 상황으로 발전시켜왔으며, 우리의 책임은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해 분투하는 것이며 인류를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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