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여친 납치 허위신고한 20대 검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자신의 여자친구가 납치됐다고 허위신고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4일 새벽시간 대 모 병원(동안구 호계동 소재) 앞에서 여자친구 최모(27)씨가 납치됐다고 허위로 신고한 신모(26)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최모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여자친구가 납치됐다고 허위로 112에 신고해 순찰차, 형사기동대 차량 등 5대가 긴급출동하게 하는 등 경찰 직무를 위계로써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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