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지급액을 보면 새누리당에 가장 많은 39억9509만원이 지급됐고, 민주당 37억4695만원, 진보정의당 4억9871만원, 통합진보당 6억4759만원, 선진통일당 2억5829만원 순이었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국고보조금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한 뒤, 5석 이상 20석 미만 의석 정당에는 총액의 5%,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갖고 있으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를 각각 배분한다.
남는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 의석수 비율로 나뉘고, 나머지 절반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득표수 비율에 따라 지급된다.
한편, 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16일 오전 KBS 스튜디오에서 4개 정당의 선대위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선거 분야 제3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KBS·MBC·SBS 방송3사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조윤선, 민주당 진선미, 진보정의당 박원석, 통합진보당 김미희 대변인이 참석한다.
토론은 정치쇄신 방안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 실현 방안, 대북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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