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 310가구 일반 분양

지하철 8호선 신흥역 도보 이용 가능<br/>잔금 60% 2년간 유예 조건으로 계약자 초기 부담 완화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현대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소재의 삼남·삼창 아파트를 재건축한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 분양을 진행한다.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는 지하 3층 지상 15층 15개동 총 75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 89가구, 84㎡ 74가구, 120㎡ 147가구 등 총 310가구다. 선(先)시공 후(後)분양 단지로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10%)과 중도금(30%)만 부담하면 잔금 60%에 대해 2년간 유예 조건을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며 분당선 모란역도 단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중원구 최대 규모의 대원공원을 비롯해 해오름공원·희망대공원 등 3개의 공원이 있다.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는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해 조경 면적율(47%)을 높인 공원 같은 아파트로 건립됐다. 주 진입로에 소나무숲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인근의 대원공원과 연계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골프연습장·GX룸·소형문고·어르신들을 위한 골든클럽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

또 유비쿼터스 키(U-Key)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터치 한 번으로 현관문 도어록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첨단 주차정보시스템(UPIS) 리더기에 U-Key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CCTV 모니터링 등도 가능하다.

지난 8월 1차 356가구(일반분양 175가구) 분양에 이어 이번 2차 분양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성남을 대표하는 총 1107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단지가 완성된다.

모델 하우스는 성남시 중원구 단지 내에 15일 선보이며 분양 사무실은 단지 내 상가 2층에 있다. 031-73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