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금메달리스트가 알고보니 男?…육상선수 남성 판명 논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15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女금메달리스트가 알고보니 男?…육상선수 남성 판명 논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인도 여자 육상 금메달리스트의 성별이 남자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14일(현지시간)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16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핀키 프라마닉(26)이 정밀 성별 검사를 받은 결과 남성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프라마닉은 2006년 한 해에만 여러 국제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선수였다.

그러나 지난 6월 프라마닉의 전 여자친구가 강간·폭행 등의 혐의로 프라마닉을 고소하면서 성별 논란이 일게 됐다.

인도 수사 당국은 성별 감식을 의뢰했고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프라마닉의 유전적 성별이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프라마닉은 "음모"라고 밝혔다.

프라마닉은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복용한 약들의 부작용으로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증상을 겪었다"며 "경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