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청소년들의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 ‘청소년들의 이야기, 16~17일 톡톡 페스티벌 개최’<br/>‘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 동아리프로젝트사업 일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이야기 ‘톡톡(Tok Talk) 페스티벌’이 오는 16~17일 이틀동안 경기 의정부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동아리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페스티벌은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의정부 행복로와 신세계백화점 야외무대, 신흥대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는 관내 중·고교 동아리 240개팀이 방송·영상, 사회참여, 자연과학탐구, 인문사회탐구 등 8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분야별 마당과 전체 마당으로 나눠 펼쳐진다.

우선 분야별 마당은 16일 행복로와 신세계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분야별 마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에서 ‘하모니(Harmony)’라는 부제의 ‘청소년음악회’가 열리고, 청소년들의 합창과 랩, 악기연주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같은 시각 행복로에서는 ‘청소년 밴드동아리 연합축제(Rock Festival)’이 개최돼 각 학교를 대표하는 밴드 동아리가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사회참여 관련 캠페인이 펼쳐진다. 과학체험전과 창업동아리 물품 판매전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17일 신흥대에서 펼쳐지는 전체 마당은 크게 분야별 마당과 체험부스 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 학교 내 벧엘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댄스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댄스동아리 연합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방송영상제 ‘나는 PD다’, ‘연극·마술 공연’ 등으로 장식된다.

또 대학 내 야외 원형무대에서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라디오DJ’를 비롯해 ‘백일장 및 사생대회’, ‘도서 골든벨 톡톡벨’이 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특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판타스틱 Tok Talk’에서는 청소년 댄스동아리 연합축제과 밴드동아리 연합축제 인기팀의 공연을 비롯해 골든벨 최후의 5인의 결선전, 청소년 자유선언 등이 펼쳐지게 된다.

이밖에 바자회와 환경노트만들기, 자전거발전기, 캔 쓰러뜨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각 체험부스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 제일 많은 청소년동아리 240개팀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한 활동지원이 아니라 청소년 동아리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문화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학업 등으로 생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최근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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