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마을회,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1만포기 담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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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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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사진 가운데)가 양평군보건소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새마을회 회원들과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새마을회(회장 윤광신)는 지난 13~14일 이틀동안 양평군보건소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회 회원 300여명은 13일 김장에 쓰일 배추 1만포기와 무 수천여개를 절였다.

이어 14일에는 김치(10㎏) 100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는 모두 회원들이 관내 휴유지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양평 전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가정에 고루게 전달됐다.

김선교 군수와 부인 박성숙 여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 김장김치를 함께 담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새마을회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윤광신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김장철을 맞아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며 “여러 사람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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