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스타들과의 데이트에 미혼남녀들은 얼마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이 최근 온라인 회원 975명을 대상으로 '스타와 데이트 경매에 참여한다면 얼마까지 가능한가?'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여러 스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상 경매에는 금액을 10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한정을 했다.
가장 높은 평균 입찰금액을 기록한 남자 연예인은 송중기 (382만원), 여자는 미쓰에이의 수지(316만원)가 차지했다.
송중기는 최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이 모두 성공을 거두며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지 역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신곡 활동과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는 김수현(351만원), 주원(350만원), 조인성(321만원), 주지훈(319만원), 이승기(297만원), 강동원(285만원), 서인국(239만원)이 뒤를 이었다.
여자는 박보영(305만원), 문채원(272만원), 윤아(265만원), 진세연(247만원), 문근영(220만원), 아이유(218만원), 강예빈(195만원)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행복출발의 배연희 이사는 "참여한 회원들의 입찰 금액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으로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금액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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