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은 2009년에도 ‘정부연구개발 우수 성과’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기술 수준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돼 이번에 ‘후속연구 우수 성과’로 다시 한 번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후속연구 우수자’로 선정된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연구소장)이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로부터 성과패를 수상하게 된다.
‘정부연구개발 우수 성과’는 국민들의 과학기술 이해 증진과 연구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한 해 동안 15개 부처(청)에서 추진한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심사해 결정한다.
올해 ‘후속연구 우수 성과’로는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외에 엘지생명과학의 당뇨치료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전 제어 관련 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통신 기술 등 총 4개 과제가 선정됐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카티스템’은 올해 1월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에서 환자들에게 투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FDA의 승인 하에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해외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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