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강남점 확장·이전

  • - 단일과목 전국 최대 규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강남점을 지난해 인수한 250병상 규모의 (구)오산당병원 건물로 확장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장 인전한 강남점은 지하 4층, 지상 8층의 규모로 38실, 최고 200병상을 갖췄다.

기존건물인 본관에서는 외래 진료와 연골재생·세포치료연구소가 운영되며, 신관에서는 수술 환자들을 위한 입·퇴원절차-수술 전 검사-수술-입원-재활 등의 모든 시스템이 한 번에 이뤄진다.

본관과 신관 합계 연면적은 1만2004.89㎡(약 3600평)으로, 관절전문 단일과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연세사랑병원측은 이번 확장으로 인해 일평균 500여명이 내원하는 강남점의 환자들이 일부 분산되어 물리치료와 재활을 위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수술 후 입원 수요를 위해 병상 순환률이 짧았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원장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건강한 노년 삶의 진입을 준비하는 40~60대 중년층을 위한 연골재생·세포치료 연구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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