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가회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텃밭농사를 돌아보며 장·단점과 주말농장 발전을 위한 설문서를 작성하는 등 시 도시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주말농장은 지난 4월에 개장해 전국 최대의 규모인 총 2,770구좌를 분양했다.
이번 행사는 평가회뿐 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심지화분 만들기’ 생활원예교육을 실시해 참여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2013년 지역특성화사업으로 도시농업분야에 국비 2억7천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기존의 주말농장 사업뿐 아니라 상자텃밭보급, 시민과 함께하는 화분가꾸기,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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