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스페인 남유럽인, 독일로 이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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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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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그리스 등 남유럽에서 독일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1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독일로 이민 온 사람들은 모두 50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독일에서 다른 국가로 간 이민자는 31만명이다. 즉 독일에만 18만2000명이 순유입 된 셈이다.

특히 그리스와 스페인 출신이 각각 1만5838명·1만1129명이다. 포르투갈에서 이민 간 사람은 8만9000명이나 된다.

지난해보다 그리스인의 경우 78%가 늘어났으며 스페인·포르투갈인은 50% 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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