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8일 웰론 소재를 사용한 '착한 가격 패딩'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웰론은 천연 폴리에스텔을 가공해 가벼우면서 우수한 탄력성과 보온성을 가진 미세 섬유다. 변색이나 냄새, 털 빠짐 현상이 없고, 민감한 피부나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거위털·오리털 패딩과 달리 집에서 물세탁이 가능하다. 가격대 역시 10만원 초중반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웰론 소재 패딩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강대영 신세계백화점 여성캐주얼 담당 바이어는 "최근 패딩은 보온성을 강조한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얇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 여성적인 라인이 가미된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패딩들이 대부분 실속형 웰론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불황에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중반대의 최신상품은 물론 5만원 전후의 특가 상품들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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