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최나연(25·SK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일(현지시간) 최나연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천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LPGA투어 첫 승을 신고한 최나연은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2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4라운드 13번 홀까지 공동선두 였던 유소연(22·한화)은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했다.
■ 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최종순위
1.최나연 -14 274(67 68 69 70)
2.유소연 -12 276(66 72 68 70)
3.브리타니 린시컴 -11 277(68 69 70 70)
4.카리 웹 -10 278(69 69 71 69)
5.미야자토 아이 -9 279(70 64 71 74)
6.카린 이셰르 -8 280(67 70 70 73)
7.크리스티 커 -7 281(67 74 71 69)
아사하라 무뇨스 (72 72 67 70)
펑샨샨 (70 69 69 73)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69 70 69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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