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주한 이탈리아, 터키, 콜롬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약 10여개국 대사를 비롯, 30여명의 대사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식 전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등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관리제도 이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수출통제 전문가 네트워크에서는 이번 행사를 가장 모범적인 전략물자관리제도 이행사례로 평가하고, 6개국 전문가를 파견해 전략물자관리제도를 각 국에 확산·보급하는 기회를 가졌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략물자 수출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략물자 수출통제의 중요성 및 무역강국으로서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이화다이아몬드 등 기업과 개인 15인이 지경부·외교부·국방부 장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안으로는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확산과 우리 기업의 자율이행 의식을 제고하고, 밖으로는 전략물자 관리에 대한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국가로서 한국의 국격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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