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9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9.00으로 3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까지 우즈가 있던 자리에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올랐다. 우즈가 세계랭킹 3위로 떨어진 것은 9월초 이후 10주만이다.
도널드는 지난주 일본골프투어 던롭피닉스에서 우승한 덕분에 두 달여만에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UBS 홍콩오픈에서 유러피언투어 최고령 챔피언이 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랭킹 59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39계단 상승한 것이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SK텔레콤)가 46위로 최고이나, 일본의 후지타 히로유키가 47위로 바짝 쫓고 있다.
중국 선수 두 명이 랭킹 200위안에 들었다. 우아쉰이 177위, 량웬총이 199위다. 세계랭킹 200위안에 중국선수 두 명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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