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국내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이 2001년 1만 4887건에서 2010년 7만 5434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치환술 건수는 154건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이었으며, 환자의 대다수는 60~70대에 집중됐다.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9대 1로 여성환자의 수가 월등히 많았다.
인용 교수는 "우리나라 관절염의 빈도가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같은 정도의 관절염일지라도 남성에 비해 더 심하게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공관절재치환술은 같은 기간 343건에서 1259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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